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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하철역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실내농장, 이른바 ‘스마트팜’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자란 작물로 만든 샐러드와 주스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구수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하철역에 들어선 작은 밀폐형 농장.

밝은 불빛 아래로 식물이 층층이 자리 잡았습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 ICT를 통해 빛과 온도, 습도, 양분 등이 24시간 원격 제어됩니다.

밀폐형 재배시스템이어서 미세먼지나 병충해, 농약 걱정에서도 자유롭습니다.

약 300㎡ 정도 되는 면적에 이자트릭스, 가이피라 등 샐러드용 채소 8가지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수확한 채소는 바로 옆 카페에서 청정 샐러드나 주스로 맛볼 수도 있습니다.

[손마리아 /서울 상도동 : 맛있어요. 식감이 좋고 신선한 게 좋은 거 같아요.]

로봇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오토팜’에서 자란 어린잎 채소도 카페에서 선보입니다.

[김태호 / 서울교통공사 사장 :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고 일자리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도시민들에게 녹색산업에 대한 관심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기열 / 서울시의회 부의장 :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고, 수익 창출도 있고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연내에 천왕역과 을지로3가역, 충정로역 등에도 메트로팜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6호선 신당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 대형 스마트팜 플랫폼을 조성해 농업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도 개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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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본 기자 soobon@ytn.co.kr, 출처 : YTN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