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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대행 김훈선)는 지난달 29일 주말기숙사 운영 주간을 이용하여 졸업생과 재학생들간의 ‘선배 교류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를 졸업한 선배들의 취업 성공 사례를 통해 본인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취업의 구체적인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팜에이트㈜, 오뚜기라면㈜, 서흥㈜, 오뚜기 등 식품회사 및 제약회사에 취업한 6명의 마이스터 2기 졸업생이 모교를 방문하여 1학년 후배들을 대상으로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졸업생들은 각자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이용하여 회사 소개와 담당업무, 취업 경로, 근무여건, 사원복지 등 취업 사례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추억과 소중함, 선생님과 모교에 대한 감사한 마음까지 진솔하게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후배들이 궁금해 하는 취업준비방법, 현장의 솔직한 모습 등에 대해 성심껏 답해 주어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팜에이트㈜에 근무하는 김인수 졸업생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1개월간의 일본 연수를 통해 식물공장에서 활용하는 로봇제작 방법을 익히고 돌아와서 직접 참여한 로봇작동 모습을 보여주어 후배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신승희 학생은 “공기업 입사가 목표인데 막연했던 취업 준비가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김범석 산학협력부장은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참가해준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여 인정받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남수기자 han6112@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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